푸껫 호텔 수영장 염소 유출로 37명 부상

푸껫 호텔 수영장 염소 유출로 37명 부상

입력 2012-02-19 00:00
수정 2012-02-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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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6명 부상… 한국인 피해자는 없어

태국 대표 휴양지인 푸껫의 한 호텔에서 수영장 소독에 사용하는 염소 혼합물 유출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투숙객 등 3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조사 당국은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빠똥비치 남단에 위치한 ‘푸껫 오키드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수영장을 이용하던 외국인 투숙객 26명은 과다한 염소가 포함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눈이 따갑고 피부가 가려운 증상 등을 호소, 호텔 직원 11명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텔 직원은 사고 당시 염소가 포함된 소독용 화학물질이 반응을 일으켜 연기를 피워올렸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외국인 투숙객 중에는 노르웨이인 10명과 스웨덴인 9명이 포함됐다. 스웨덴 외교부는 자국민 중 한 명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방콕 주재 한국대사관은 피해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푸껫의 빠똥병원은 진료 후 25명을 더 큰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임산부 투숙객이 화학물질을 들이마셔 호흡곤란을 겪었다고 말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수영장 관리인이 화학물질을 섞을 때 염소의 비율을 잘못 계산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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