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4월 하순 미얀마 방문 조정”

“반 총장, 4월 하순 미얀마 방문 조정”

입력 2012-03-16 00:00
업데이트 2012-03-16 03: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하순 미얀마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유엔 고위 관리가 15일 밝혔다.

유엔 고위 관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교도 통신에 이같이 전했다.

작년 11월 반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동안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회동하고 나서 미얀마 방문 의향을 표명했다.

반 총장의 미얀마 방문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환영하고 더욱 확대하도록 재촉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 총장은 2009년 7월 미얀마를 찾아 당시 군사정권의 수장인 탄 슈웨 국가평화개발평의회(SPDC) 의장과 회담했다. 당시 반 총장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반 총장은 테인 세인 대통령의 방문 초청을 받은 뒤 “조속한 시일 내에” 미얀마를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