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만명 운영… 2위 인민해방군


미 국방부는 320만명의 인력을 거느려 고용인원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위는 중국의 인민해방군으로 모두 230만명에 이른다.
단 양국의 군 조직 체계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인력을 단순 비교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BBC는 지적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규모에는 현역 군인만 포함됐다. 반면 미 국방부 수치에는 현역 군인은 물론 민간인 직원과 예비역 등이 모두 포함됐다. 현역 군인으로만 따지면 미 국방부에는 160만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는 세계 일곱 번째 규모다. 210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미국 대형 할인점 월마트는 3위에 올랐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는 190만명 고용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2-03-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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