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대선을 한달여 앞두고 발생한 유대인학교 총격 사건 이후 처음 실시된 대선 1차투표 여론조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CSA가 19~20일(현지시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30%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돼 올랑드 후보(28%)를 2%포인트 차로 앞섰다.
한 주 전까지만해도 두 후보의 지지율은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1차투표에서 사르코지가 선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5월6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는 한주전 여론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올랑드가 사르코지를 8%포인트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총격사건의 범인이 알 카에다 소속 무슬림 청년으로 드러나면서 전통적으로 현직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치안 문제가 부각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이후 사르코지는 국영TV에 여러차례 출연, 범인 수색 상황을 전달했다.
이달초 초 군인 3명이 피격당한데 이어 19일 프랑스 남서부도시 툴루즈의 유대인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랍비 1명과 어린이 3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자 사르코지와 올랑드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연합뉴스
CSA가 19~20일(현지시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30%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돼 올랑드 후보(28%)를 2%포인트 차로 앞섰다.
한 주 전까지만해도 두 후보의 지지율은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1차투표에서 사르코지가 선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5월6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는 한주전 여론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올랑드가 사르코지를 8%포인트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총격사건의 범인이 알 카에다 소속 무슬림 청년으로 드러나면서 전통적으로 현직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치안 문제가 부각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이후 사르코지는 국영TV에 여러차례 출연, 범인 수색 상황을 전달했다.
이달초 초 군인 3명이 피격당한데 이어 19일 프랑스 남서부도시 툴루즈의 유대인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랍비 1명과 어린이 3명 등 4명이 목숨을 잃자 사르코지와 올랑드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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