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장관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 실험으로 보이는 위성을 발사할 경우 “국제사회의 협력을 얻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조치’와 관련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문제를 제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미국과 북한이 지난 2월 합의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일시 중단한다는) 약속을 깨, 주민을 기아로부터 조금이라도 구할 가능성을 없앤 것은 유감이다”고 북한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 실험 이후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2006년과 2009년의 예를 들면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김정은 신(新)체제에 대해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이 계기를 잡는 용기를 내 바람직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면서 “북한의 지도자에게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에 의하면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 실험으로 보이는 위성을 발사할 경우 “국제사회의 협력을 얻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조치’와 관련 “모든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문제를 제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미국과 북한이 지난 2월 합의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일시 중단한다는) 약속을 깨, 주민을 기아로부터 조금이라도 구할 가능성을 없앤 것은 유감이다”고 북한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 실험 이후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2006년과 2009년의 예를 들면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김정은 신(新)체제에 대해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이 계기를 잡는 용기를 내 바람직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면서 “북한의 지도자에게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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