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대통령 사망 공식 확인…부통령 권력 승계

말라위 대통령 사망 공식 확인…부통령 권력 승계

입력 2012-04-07 00:00
업데이트 2012-04-07 18: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프리카 남부의 말라위 정부가 7일(현지시간) 빙구 와 무타리카(78) 말라위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말라위 정부는 이날 내각 명의의 짤막한 성명에서 무타리카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하고 10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말라위 헌법에 따라 조이스 반다 부통령이 무타라카 대통령의 잔여 임기인 2014년 초까지 말라위를 통치하게 된다.

무타리카 대통령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자정 무렵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말라위 정부는 그동안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반다 부통령이 무타라카 대통령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뤄 후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