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쓰레기 처리율 ‘14개월 만에 12.3%’

日 대지진 쓰레기 처리율 ‘14개월 만에 12.3%’

입력 2012-05-09 00:00
수정 2012-05-09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율이 10%를 약간 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환경상은 8일 회견에서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2천251만t 중 미야기현은 203만t, 이와테현은 56만t, 후쿠시마현은 17만t을 각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3개 현을 합치면 소각과 매립, 재이용 등의 처리가 끝난 쓰레기는 276만t(12.3%)이다.

여전히 처리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지난 2월말 현재 처리율이 5%에 그친 데 비하면 이후 3개월간 약간 진전된 셈이다.

호소노 환경상은 이와테·미야기현의 임시 소각로가 가동되기 시작했고, 다른 지자체가 쓰레기 처리에 협조한 덕분이라며 “드디어 (처리율이) 10%를 넘었다. 진전이 있었다”고 반겼다.

일본 정부는 2014년 3월까지 대지진 쓰레기를 모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