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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과 KBS 아메리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로스앤젤레스 미국인 K-POP 경연대회에서 앙키·알린 버디아조노 남매가 우승을 차지했다.버디아조노 남매는 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 지퍼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에일리의 ‘헤븐’을 불러 대상을 탔다.
이들 남매는 상금 1천 달러와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한 한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KBS 뮤직뱅크 생방송 참관 기회를 주고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벌에 로스앤젤레스 대표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결선에는 14개팀, 18명이 참가해 한국의 최신 가요를 유창한 한국어로 불렀다.
미스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열창한 존 로리건이 2위에 올랐고 현아-현승의 ‘트러블메이커’를 선택해 노래와 춤을 잘 소화한 러셀 아지널과 조슬린 아시가 콤비가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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