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미셸 여사가 첫 데이트를 정감있게 회상했다.
오바마 부부는 올 가을 대선 승리를 위한 한 만찬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물에서 1989년 시카고에서 지낸 하루를 정감있게 소개했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사이트(BarackObama.com)에서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미셸 여사는 “정말 추운날이었어요. 우린 하루종일 함께했죠. 그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내게 모두 보여줬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그날 시카고의 한 미술관에 갔다가 점심을 함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술관에는 작은 마당이 있었고, 연못도 있었다”고 환한 표정으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시카고 시내에 있는 극장에서 상영한 스파이크 리가 감독한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를 봤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그때 받은 남편의 인상에 대해 “똑똑하고 활력이 넘쳤으며 문화적이고, 감수성이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자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분, 뭔말인지 알겠죠”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오바마 부부는 올 가을 대선 승리를 위한 한 만찬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물에서 1989년 시카고에서 지낸 하루를 정감있게 소개했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영상은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사이트(BarackObama.com)에서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미셸 여사는 “정말 추운날이었어요. 우린 하루종일 함께했죠. 그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내게 모두 보여줬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그날 시카고의 한 미술관에 갔다가 점심을 함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술관에는 작은 마당이 있었고, 연못도 있었다”고 환한 표정으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시카고 시내에 있는 극장에서 상영한 스파이크 리가 감독한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를 봤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그때 받은 남편의 인상에 대해 “똑똑하고 활력이 넘쳤으며 문화적이고, 감수성이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자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분, 뭔말인지 알겠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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