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시리아로 향하는 북한 항공기의 무기 운반 가능성을 의심해 자국 영공 통과를 불허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 알무사위 이라크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영토와 영공을 거쳐 시리아로 공급하는 모든 무기 운반 행위를 조사할 수 있다는 자국법에 따라 관계 당국이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항공기의 통과를 막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북한 정부와 별도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알리 알무사위 이라크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영토와 영공을 거쳐 시리아로 공급하는 모든 무기 운반 행위를 조사할 수 있다는 자국법에 따라 관계 당국이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항공기의 통과를 막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북한 정부와 별도의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2-09-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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