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가수 마돈나가 공연 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다 그를 무슬림(이슬람교도)이라고 잘못 언급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에서 열린 공연에서 한 관객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마돈나는 공연중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통령을 가진다는 것은 놀랍고 믿기 힘든 일이다. 우린 백악관에 흑인 ‘무슬림’을 가졌다. 그건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오바마는 동성애자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그래서 나는 그를 지지한다”고 외쳤다.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기독교도다. 그가 2007년 처음 대선 후보로 나왔을 때 비주류나 반대파 일부는 그가 무슬림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다.
마돈나 측은 이번 발언에 대해서 아직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마돈나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오바마 지지를 밝혀왔다.
24일 공연에서뿐만 아니라 이달초 뉴욕 공연에서도 마돈나는 셔츠를 벗고 등에 쓴 오바마의 이름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에서 열린 공연에서 한 관객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마돈나는 공연중 “아프리카계 미국인 대통령을 가진다는 것은 놀랍고 믿기 힘든 일이다. 우린 백악관에 흑인 ‘무슬림’을 가졌다. 그건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오바마는 동성애자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그래서 나는 그를 지지한다”고 외쳤다.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기독교도다. 그가 2007년 처음 대선 후보로 나왔을 때 비주류나 반대파 일부는 그가 무슬림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기도 했다.
마돈나 측은 이번 발언에 대해서 아직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마돈나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오바마 지지를 밝혀왔다.
24일 공연에서뿐만 아니라 이달초 뉴욕 공연에서도 마돈나는 셔츠를 벗고 등에 쓴 오바마의 이름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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