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감시선, 20여일만에 센카쿠 영해 진입

中감시선, 20여일만에 센카쿠 영해 진입

입력 2012-10-25 00:00
수정 2012-10-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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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영유권 분쟁을 빚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해에 재차 진입했다.

25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양감시선 3척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센카쿠의 일본 측 영해를 침범한 데 이어 7시 30분쯤에 다시 한 척이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감시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20여 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 감시선의 진입에 대응해 총리 관저에 설치한 정보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격상했다.

외무성의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중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센카쿠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다. 영해 침범은 유감이다”고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중국 해양감시선이 댜오위다오의 중국 영해에서 주권 수호 차원의 순찰을 했다”며 “이는 중국 국가 주권을 지키고 관할권을 행사하는 정상적 공무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은 지난 20일부터 센카쿠 해역의 일본 측 접속수역 출입을 매일 반복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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