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센다이(仙台) 공항 주변에서 불발탄이 발견돼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중단됐다.
30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의 중북부 미야기(宮城)현에 있는 센다이 공항의 활주로 부근 공사 현장에서 2차 세계대전 중 투하된 것으로 보이는 불발탄이 발견됐다.
미야기현 경찰은 공항 빌딩에서 서쪽으로 1천200m 떨어진 공사 현장에서 불발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불발탄은 미제로 길이 110㎝, 직경 35㎝, 무게 250㎏이며, 절반 정도가 땅에 묻힌 채였다. 육상자위대는 이날 중 불발탄을 폭발 처리하기로 했다.
불발탄 발견으로 이날 공항에 이착륙 예정이었던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92편이 결항했다.
연합뉴스
30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의 중북부 미야기(宮城)현에 있는 센다이 공항의 활주로 부근 공사 현장에서 2차 세계대전 중 투하된 것으로 보이는 불발탄이 발견됐다.
미야기현 경찰은 공항 빌딩에서 서쪽으로 1천200m 떨어진 공사 현장에서 불발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불발탄은 미제로 길이 110㎝, 직경 35㎝, 무게 250㎏이며, 절반 정도가 땅에 묻힌 채였다. 육상자위대는 이날 중 불발탄을 폭발 처리하기로 했다.
불발탄 발견으로 이날 공항에 이착륙 예정이었던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92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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