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 일부 대륙에서 장애 발생

구글 G메일 일부 대륙에서 장애 발생

입력 2012-12-11 00:00
수정 2012-1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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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륙에서 구글의 G메일 등 몇몇 웹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11일 보도했다.

구글은 G메일과 온라인 스토리지(storage)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에 서비스 장애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들 두 개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와 경쟁하기 위해 구글이 내놓은 제품이다.

구글의 모니터링팀은 태평양 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10분(GMT 18:10, 한국시간 11일 03:10)에 G메일과 드라이브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보고했다.

구글은 그러나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 장애의 영향을 받았는지,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브라질 등에서는 서비스 단절에 대한 항의가 소셜미디어에 쏟아졌다.

일부 이용자는 서비스 장애가 구글의 워드프로세서 및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구글 독(Docs)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구글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도 갑자기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일부 구글 서비스에 장애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G메일은 구글의 가장 중요하고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구글은 앞으로 기업용 G메일 등을 유료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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