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명 영화배우 겸 감독인 쩡즈웨이(曾志偉)·홍콩명 창치와이)가 폭력과 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쩡즈웨이는 이달 초 홍콩의 한 호텔에서 한 남성을 때린 혐의로 전날 체포됐다. 사업가인 이 남성은 쩡즈웨이가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파티에서 논쟁을 벌이다 자신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창’(曾)이라는 성(姓)의 59세 남성이 전날 폭행과 협박 사건에 연루돼 체포됐다고 밝혔으며 경찰 소식통은 이 남성이 쩡즈웨이라고 확인했다. 쩡즈웨이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쩡즈웨이는 이와 관련, “(경찰) 조사에 협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쩡즈웨이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쩡즈웨이는 홍콩 영화 ‘무간도’와 ‘첨밀밀’ 등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이번 일은 최근 홍콩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 주장과 연관돼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홍콩 연예계는 쩡즈웨이를 신고한 남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유명 연예인이 집단으로 마약을 복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끄러운 상황이다.
연합뉴스
쩡즈웨이는 이달 초 홍콩의 한 호텔에서 한 남성을 때린 혐의로 전날 체포됐다. 사업가인 이 남성은 쩡즈웨이가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파티에서 논쟁을 벌이다 자신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창’(曾)이라는 성(姓)의 59세 남성이 전날 폭행과 협박 사건에 연루돼 체포됐다고 밝혔으며 경찰 소식통은 이 남성이 쩡즈웨이라고 확인했다. 쩡즈웨이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쩡즈웨이는 이와 관련, “(경찰) 조사에 협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쩡즈웨이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쩡즈웨이는 홍콩 영화 ‘무간도’와 ‘첨밀밀’ 등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이번 일은 최근 홍콩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 주장과 연관돼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홍콩 연예계는 쩡즈웨이를 신고한 남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유명 연예인이 집단으로 마약을 복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끄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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