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의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 등 공격을 받고 숨진 여성(23)의 아버지가 다른 성폭행 피해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딸의 이름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델리 공항 노동자인 피해자의 아버지는 6일 영국 선데이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내 딸은 잘못한 일이 없다”며 숨진 딸의 이름도 밝혔다.
그는 “딸의 이름을 공개하면 같은 피해를 본 다른 여성들이 내 딸로부터 힘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도 현행법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의 이름은 물론 피해자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어떤 단서도 공개할 수 없다.
사망 여성의 남동생도 인도 INAS 뉴스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누나의 이름을 공개하거나 성폭력 방지법에 누나의 이름을 붙이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델리 공항 노동자인 피해자의 아버지는 6일 영국 선데이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내 딸은 잘못한 일이 없다”며 숨진 딸의 이름도 밝혔다.
그는 “딸의 이름을 공개하면 같은 피해를 본 다른 여성들이 내 딸로부터 힘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도 현행법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의 이름은 물론 피해자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어떤 단서도 공개할 수 없다.
사망 여성의 남동생도 인도 INAS 뉴스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누나의 이름을 공개하거나 성폭력 방지법에 누나의 이름을 붙이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