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협회 “오바마는 엘리트 위선자” 비난

방금 들어온 뉴스

미국 총기협회 “오바마는 엘리트 위선자” 비난

입력 2013-01-16 00:00
수정 2013-01-16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서 총기규제 찬반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미총기협회(NRA)는 1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엘리트 위선자”라고 비난했다. .

NRA은 웹사이트에 올린 35초 분량의 비디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두 딸에게는 비밀 무장경호를 해주고 보통 자녀들은 총기 공격에 무방비 상태에 두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어 “대통령 자녀들은 보통 아이들 보다 더 중요하냐”고 물었다.

묵직한 목소리의 내레이터는 이어 “대통령은 왜 학교에 무장경비원을 배치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인가? 오바마는 부자 증세를 요구하고 있지만 공평한 안전보장에 대해서는 엘리트 위선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2월 한 인터뷰에서 학교에 무장경비원을 배치해야 한다는 NRA의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최근 ABC뉴스와 워싱턴 포스트의 합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 가운데 55%가 NRA의 주장에 찬성하고 있다.

또 52%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총기 사건을 계기로 총기규제를 더욱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