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대법 ‘10대 신부에 문자로 이혼’ 군수 탄핵승인

印尼대법 ‘10대 신부에 문자로 이혼’ 군수 탄핵승인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도네시아 대법원이 10대 신부에게 결혼 4일 만에 문자메시지(SMS)로 이혼을 통보한 서부 자바주 가룻군 군수의 탄핵을 승인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리드완 만슈르 대법원 대변인은 재판부가 아쳉 피크리(40) 가룻군수에 대한 군의회(DPRD)의 탄핵 결정을 타당한 법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남동쪽 200㎞에 있는 가룻의 군수인 아쳉은 작년 7월 고교생 파니 옥토라(18)를 두 번째 아내로 맞아들인 뒤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4일 만에 문자메시지로 이혼해 큰 논란을 빚었다.

가룻군 의회는 주민 수백명이 군청 앞에서 연일 시위를 하며 군수 퇴진을 요구하자 지난해 12월 22일 아쳉이 10대와 불법으로 결혼해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며 탄핵을 결정했다.

그러나 아쳉은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줬다면 사죄한다”면서도 옥토라와의 이혼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비밀유지 조건으로 옥토라에게 4천만 루피아(약 450만원)를 줬다면서 옥토라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옥토라는 가정폭력 혐의로 아쳉을 맞고소했다.

군의회가 해임권고안과 대법원 결정문을 대통령에게 보내 승인을 받으면 아쳉은 군수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아쳉이 대법원 결정에 승복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변호사인 에기 수자나는 “윤리적으로 아쳉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은 비난받을 일이지 해임될 일은 아니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연합뉴스

고광민 서울시의원 “‘좋은조례’로 증명한 입법 역량”…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지난 12월 26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와 좋은 정책사례를 공유, 확산함으로써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고 의원은 지난 2023년 ‘서울시 정책유효성 검증 조례’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의원이 발의하여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는 학생들이 학습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교재, 참고서, 전자책 등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통계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78만 2000원이며, 고등학생은 102만 900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고 의원은 교육비 지출 격차가 곧 학습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으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원 “‘좋은조례’로 증명한 입법 역량”…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