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뺑소니 사고 속 태어난 아기 끝내 숨져

뉴욕서 뺑소니 사고 속 태어난 아기 끝내 숨져

입력 2013-03-05 00:00
수정 2013-03-0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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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엄마의 뱃속에서 응급수술 끝에 극적으로 태어난 아이가 4일(현지시간) 끝내 사망했다.

나흐만(21)·레이지 글라우버(21·여) 부부는 3일 자정을 넘긴 직후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브루클린 인근의 윌리엄스버그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와 충돌했다.

임신 7개월째인 레이지는 이 사고로 차 밖으로 튕겨나갔다. 택시 내부에 끼어 있던 남편 나흐만은 구조대가 지붕을 뜯고 구조했다. 하지만 부부 모두 사망했다.

엄마 뱃속에 있던 태아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으나 결국 숨졌다.

부부가 다니던 교회의 이삭 아브라함 대변인은 아이가 4일 오전 숨졌으며 가해자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후 이들 부부를 버려둔 채 달아난 BMW 운전자와 동승자를 찾고 있다. 사고 당시 BMW 소유자는 차에 타고 있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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