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 먹으려던 뉴욕 경찰에 유죄 평결

인육 먹으려던 뉴욕 경찰에 유죄 평결

입력 2013-03-13 00:00
수정 2013-03-13 0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인육을 먹으려는 계획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뉴욕 경찰관 길베르토 베일(28)이 12일(현지시간) 연방법원 배심원들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 언론들은 평결 결과를 전하면서 베일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여성에게 가해하지 않았지만 그의 컴퓨터에서는 여성들의 시체 사진과 살해 계획을 적은 글, ‘인육’을 검색한 인터넷 기록 등이 발견됐다.

베일 측 변호인들은 베일이 온라인에서 카니발리즘(인육·식인 풍습) 판타지를 구현한 것일 뿐 실제 살해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라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베일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에 내려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