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2 한반도 전개 훈련 부정적 평가

중국, B-2 한반도 전개 훈련 부정적 평가

입력 2013-03-29 00:00
수정 2013-03-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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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가 한반도에 전개해 훈련한 것에 대해 중국이 마뜩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우리는 관련국들이 긴장된 정세를 돌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한 속에서 B-2가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국들의 공동 책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B-2의 한반도 전개 훈련을 사실상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북한 도발을 억제하려는 한국과 미국의 강력한 대처가 북한의 반발을 다시 불러와 한반도 상황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전날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위협에 맞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을 수립한 것과 관련, “관련국들이 반도 정세의 완화를 위해 더욱 유리한 일을 많이 하기 바란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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