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일하고 404억원 번 워킹맘 알고 보니

6개월 일하고 404억원 번 워킹맘 알고 보니

입력 2013-05-02 00:00
수정 201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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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CEO, 마리사 마이어

포털업체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마리사 마이어(38)가 지난해 출산 휴가를 포함해 6개월 동안 근무하고 기본급과 보너스, 주식 등으로 3660만 달러(약 404억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어는 기본급으로 45만 4862달러, 성과급 보너스로 112만 달러를 받았으며, 3500만 달러의 주식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어가 올해도 계속 CEO 자리를 유지하면 기본급은 100만 달러로 오르고 보너스와 주식도 몇 배 증가하게 된다.야후는 지난해 7월 구글 창업 초기 멤버인 마이어를 CEO로 영입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으로 떠올랐지만 지난해 10월 첫 아이를 출산한 뒤 2주일 만에 회사로 복귀해 여성계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며, 올 초에는 재택근무를 금지해 회사내 ‘워킹맘’ 등의 원성을 야기했다.

마이어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여성 직원의 출산 휴가를 기존 8주에서 16주로 늘리는 등의 복지혜택 확대를 약속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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