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여성이 기구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텍사스 알링턴에 있는 ‘식스플래그스 오버 텍사스’ 테마파크 대변인은 이 여성이 19일(현지시간) 롤러코스터 ‘텍사스 자이언트’를 타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롤러코스터가 올라가다 급하강할 때 안전 바가 열리면서 이 여성이 튕겨져나갔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탑승 대기 줄에 있었다는 이 목격자는 사망한 여성이 안전 바를 착용했으며 옆자리에는 아들이 앉았다고 전했다. <!-- 그림 -->
식스플래그스 측은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경찰의 추가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텍사스 자이언트’는 1990년 처음 문을 열 당시 목재 롤러코스터였으나 이후 철제 레일을 덧대는 등의 대대적 보수 작업을 거쳐 2011년 높이 4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목재와 철제를 함께 사용)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이 놀이기구의 최대 하강각도는 79도이며 최대 주행속도는 시속 105km다.
미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식스플래그스 오버 텍사스에서는 지난 1999년에도 놀이기구용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바 있다.
연합뉴스
텍사스 알링턴에 있는 ‘식스플래그스 오버 텍사스’ 테마파크 대변인은 이 여성이 19일(현지시간) 롤러코스터 ‘텍사스 자이언트’를 타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롤러코스터가 올라가다 급하강할 때 안전 바가 열리면서 이 여성이 튕겨져나갔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탑승 대기 줄에 있었다는 이 목격자는 사망한 여성이 안전 바를 착용했으며 옆자리에는 아들이 앉았다고 전했다. <!-- 그림 -->
식스플래그스 측은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경찰의 추가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텍사스 자이언트’는 1990년 처음 문을 열 당시 목재 롤러코스터였으나 이후 철제 레일을 덧대는 등의 대대적 보수 작업을 거쳐 2011년 높이 4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목재와 철제를 함께 사용)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이 놀이기구의 최대 하강각도는 79도이며 최대 주행속도는 시속 105km다.
미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식스플래그스 오버 텍사스에서는 지난 1999년에도 놀이기구용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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