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의원 “美국무부 ‘위안부법’ 후속조치 없다”

혼다 의원 “美국무부 ‘위안부법’ 후속조치 없다”

입력 2014-03-06 00:00
수정 2014-03-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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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韓日순방 계기 이행상황 보고서 제출해야”

지난 1월 일본 정부의 ‘군대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미국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혼다 의원은 이날 텔레콘퍼런스(전화회견) 형식의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미국 국무부는 이번 사안에 책임있게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으며 구체적 조치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혼다 의원은 지난 1월 미국 상·하원이 국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일본 정부에 지난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토록 독려하라는 내용의 세출법안을 통과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국무부와 접촉해 적절한 당국자를 선임하고 일련의 회의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직접 초점을 맞추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혼다 의원은 다음 달 하순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일 순방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위안부법 통과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를 깨달았다고 인정해야 하다”며 “이번 순방 계기에 오바마 대통은 (위안부법의) 이행상황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마지막 논평을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케리 장관의 전임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군대 위안부 이슈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으며 군대 위안부라는 표현보다는 ‘성노예’라는 보다 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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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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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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