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회용 비닐봉투 내년 7월 퇴출…미국 최초

캘리포니아, 1회용 비닐봉투 내년 7월 퇴출…미국 최초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7-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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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가 미국 주(州)들 중 최초로 1회용 비닐봉투를 소매점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이 고객에게 1회용 비닐 봉투를 주는 것은 공짜인 경우이든 돈을 받는 경우이든 모두 금지된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30일(미국 태평양 일광절약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법안에 서명하고 법을 공포했다.

이 법안은 9월 초에 주의회에서 통과됐다.

공포된 법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그로서리 스토어(식료품·잡화·일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와 약국에서는 2015년 7월 1일부터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이 금지된다.

또 편의점과 주류 판매점도 2016년 7월 1일부터 똑같은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다만, 가게들이 10센트를 받고 종이봉투나 재사용이 가능한 봉투를 고객에게 주는 것은 허용된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 법안은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우리의 해변·강변과 공원과 심지어 광대한 대양 자체마저 오염시키고 있는 플라스틱의 흐름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1회용 비닐 백을 금지하는 첫 사례이며, 우리가 마지막은 결코 아닐 것”이라며 다른 주에서도 이런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유사한 조례는 캘리포니아의 양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앨토스, 쿠퍼티노 등 상당수 실리콘밸리 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실시돼 왔으며, 이번 법 공포를 계기로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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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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