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군 위안부 허위기사로 국익 훼손” 주장

일본 자민당 “군 위안부 허위기사로 국익 훼손” 주장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사히신문 비판 결의, 지방의회서는 고노담화 수정요구 추진

일본 집권 자민당 국제정보검토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보도의 취소에 관해 아사히(朝日)신문을 비판하는 결의를 당 외교부 모임 등의 합동 회의에 2일 보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자로 작성된 이 결의는 “허위기사가 근거가 돼 국제사회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고 국익을 현저히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결의는 또 “아사히신문의 사죄로 국민의 명예와 국익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외교·국제교류의 장에서 올바른 주장을 계속 펼칠 필요가 있다”고 일본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현의회 자민당 의원단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河野)담화의 수정이나 군 위안부 관련 교과서 내용의 수정을 요구하는 의견서 채택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의견서는 현의회 정례회에 제출돼 3일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산케이신문은 앞서 기타큐슈(北九州)시 의회가 비슷한 의견서를 채택했으나 현 의회가 관련 결의를 하는 것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아사히신문이 ‘전쟁 때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2000년 사망)의 발언을 다룬 기사를 올해 8월 취소한 것을 계기로 일본에서는 위안부 동원에 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부정하거나 고노담화 수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5일 열린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특히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 제도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자립지원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치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위기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지원, 직업 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