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시들의 집단적인 운행거부(파업) 사건이 빚어진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시민들의 택시 기사 구타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11일 전했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에 따르면 난징시 교통운수국은 10일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9~10일 이틀간 난징시 야오화먼(堯化門), 샤오좡(曉庄)광장, 마이가오차오(邁皐橋), 셴린(仙林)·타이산(泰山)신구 등 시내 곳곳에서 택시 파손, 기사 구타, 택시 운행 방해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공안 기관이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난징시의 택시 수백대가 8일부터 기차역과 공항 등에서 승객의 탑승을 거부한 채 집단행동에 들어가면서 난징시 시민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은 회사에 내야 하는 분담금이 지나치게 높고 지난해 말 난징 청소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허가받은 택시들이 너무 많아 한달 내내 쉬지 않고 일하더라도 ‘생활비’를 벌기조차 어렵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시 당국은 일단 택시기사들의 요구사항을 접수한 뒤 현재 개선방안을 연구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난징시 교통운수국은 그럼에도 운행을 거부하고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정상 영업을 우선 재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스스로의 안전 보호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에 따르면 난징시 교통운수국은 10일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9~10일 이틀간 난징시 야오화먼(堯化門), 샤오좡(曉庄)광장, 마이가오차오(邁皐橋), 셴린(仙林)·타이산(泰山)신구 등 시내 곳곳에서 택시 파손, 기사 구타, 택시 운행 방해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공안 기관이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난징시의 택시 수백대가 8일부터 기차역과 공항 등에서 승객의 탑승을 거부한 채 집단행동에 들어가면서 난징시 시민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은 회사에 내야 하는 분담금이 지나치게 높고 지난해 말 난징 청소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허가받은 택시들이 너무 많아 한달 내내 쉬지 않고 일하더라도 ‘생활비’를 벌기조차 어렵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집단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시 당국은 일단 택시기사들의 요구사항을 접수한 뒤 현재 개선방안을 연구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난징시 교통운수국은 그럼에도 운행을 거부하고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정상 영업을 우선 재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스스로의 안전 보호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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