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정부가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의 유력일간지 알와탄의 사업면허를 취소했다고 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상공부는 알와탄의 자본 잠식률이 현행법이 정한 기준(75%)을 넘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알와탄은 쿠웨이트 왕가인 셰이크 알리 칼리파 알사바 전 석유장관의 소유로, 현재 그의 아들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신문은 대체로 쿠웨이트 정부에 우호적이었으나 최근 2년간 논조가 비판적으로 바뀌었다.
셰이크 무함마드 압둘라 알사바 정무장관은 이와 관련,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알와탄은 사업면허 취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상공부는 알와탄의 자본 잠식률이 현행법이 정한 기준(75%)을 넘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알와탄은 쿠웨이트 왕가인 셰이크 알리 칼리파 알사바 전 석유장관의 소유로, 현재 그의 아들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신문은 대체로 쿠웨이트 정부에 우호적이었으나 최근 2년간 논조가 비판적으로 바뀌었다.
셰이크 무함마드 압둘라 알사바 정무장관은 이와 관련,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알와탄은 사업면허 취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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