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의 한 명인 셸던 실버(70) 뉴욕 주 주의회 의장이 22일(현지시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연행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20년 이상 주의회 의장으로 활동해온 실버 의장은 지난 10년 이상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교묘한 형태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뇌물, 리베이트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민간 법률회사로부터 소개비 명목으로 부당한 돈을 받거나, 자신이 소속된 로펌이 사건을 맡는 대가로 사건을 의뢰한 의사에게 뉴욕 주의 연구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가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밀히 도운 혐의도 포함돼 있다.
뉴욕남부지방검찰청의 프릿 바라라 검사는 “뉴욕 전체에서 가장 막강한 인물 중 한 명인 실버 의장이 어떻게 수백만 달러의 가외수입을 벌어들였는지 많은 뉴욕 시민이 의문을 던져왔는데 오늘 대답이 나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년 이상 주의회 의장으로 활동해온 실버 의장은 지난 10년 이상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교묘한 형태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뇌물, 리베이트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민간 법률회사로부터 소개비 명목으로 부당한 돈을 받거나, 자신이 소속된 로펌이 사건을 맡는 대가로 사건을 의뢰한 의사에게 뉴욕 주의 연구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가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밀히 도운 혐의도 포함돼 있다.
뉴욕남부지방검찰청의 프릿 바라라 검사는 “뉴욕 전체에서 가장 막강한 인물 중 한 명인 실버 의장이 어떻게 수백만 달러의 가외수입을 벌어들였는지 많은 뉴욕 시민이 의문을 던져왔는데 오늘 대답이 나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