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 인터넷 판매업체 아마존의 일본법인인 ‘아마존 재팬’이 아동 음란물 판매를 방조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愛知) 현 경찰본부는 아동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판매방조) 혐의로 전날 도쿄에 있는 아마존 재팬 본사와 지바(千葉) 현의 배송센터를 압수수색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다.
일본 경찰은 18세 미만 아동의 모습을 담은 음란 사진집 등을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 판매용으로 등록한 업자 10명가량을 작년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적발했다.
경찰은 등록된 소녀 사진집 등이 음란물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아마존 재팬이 자사 사이트를 이용한 음란물 판매 시도를 알고도 내버려뒀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아마존 재팬의 홍보부는 “수사 당국이 협력을 요구하는 경우 법령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나 특정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는 없다”며 압수수색 여부에 관해 답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24일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愛知) 현 경찰본부는 아동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판매방조) 혐의로 전날 도쿄에 있는 아마존 재팬 본사와 지바(千葉) 현의 배송센터를 압수수색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다.
일본 경찰은 18세 미만 아동의 모습을 담은 음란 사진집 등을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 판매용으로 등록한 업자 10명가량을 작년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적발했다.
경찰은 등록된 소녀 사진집 등이 음란물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아마존 재팬이 자사 사이트를 이용한 음란물 판매 시도를 알고도 내버려뒀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아마존 재팬의 홍보부는 “수사 당국이 협력을 요구하는 경우 법령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나 특정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는 없다”며 압수수색 여부에 관해 답변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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