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 패권을 놓고 전투 중인 지역 군사조직이나 범죄조직들과 동맹을 형성할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파올로 겐틸로니 국방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이탈리아가 유엔 중재 리비아 휴전협상에서 무장해제와 재건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탈리아에 유리한 시간은 제한적이고 곧 바닥이 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은 전했다.
겐틸로니 장관은 이탈리아는 이집트가 참수된 21명의 이집트 기독교인에 대한 보복 공습을 한 것과 같은 군사작전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가 최전선에 나서는 것은 전쟁이나 모험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유엔 중재 평화안을 시행하도록 군대를 파견해 휴전을 감시하고 무장해제를 돕고 지방 군사조직을 통합해 정규군대로 통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탈리아가 시리아와 이라크의 반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 동맹에 가담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가 야만적 행동에 대응하는 방식의 하나일 뿐이라며 이것 역시 다양한 이슬람 지역사회와 우호 관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탈리아 파올로 겐틸로니 국방장관은 의회 연설에서 이탈리아가 유엔 중재 리비아 휴전협상에서 무장해제와 재건 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탈리아에 유리한 시간은 제한적이고 곧 바닥이 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은 전했다.
겐틸로니 장관은 이탈리아는 이집트가 참수된 21명의 이집트 기독교인에 대한 보복 공습을 한 것과 같은 군사작전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가 최전선에 나서는 것은 전쟁이나 모험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유엔 중재 평화안을 시행하도록 군대를 파견해 휴전을 감시하고 무장해제를 돕고 지방 군사조직을 통합해 정규군대로 통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탈리아가 시리아와 이라크의 반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 동맹에 가담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가 야만적 행동에 대응하는 방식의 하나일 뿐이라며 이것 역시 다양한 이슬람 지역사회와 우호 관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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