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닥치는대로 잡아먹는 공포의 곰, 알고보니…

[영상]닥치는대로 잡아먹는 공포의 곰, 알고보니…

입력 2015-03-05 11:02
수정 2015-11-17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 서부, 알래스카 등 북아메리카 서쪽지역에 서식하는 회색곰은 자기 활동 지역의 최상위 포식자에 속한다. 이는 ‘그리즐리 베어’, ‘알래스카곰’ 등으로도 불리는 회색곰의 학명(Ursus arctos horribilis·공포의 곰)에서도 잘 나타난다.

회색곰은 풀, 뿌리, 끼, 열매 등 식물류와 물고기, 곤충, 쥐, 들소, 사슴 등 동물류에 이르기까지 닥치는대로 먹는 대표적인 잡식성 동물이다. 지역에 따라 초식을 좋아하는 무리 또는 육식을 선호하는 무리가 갈린다.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들소 어미가 지키고 있는데도 그 새끼를 사냥하는 곰의 모습. 사진출처=유튜브(Nat Geo Wild) 영상 캡처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들소 어미가 지키고 있는데도 그 새끼를 사냥하는 곰의 모습.
사진출처=유튜브(Nat Geo Wild) 영상 캡처


‘치타처럼’ 빠르게 달려 사슴 잡는 곰 사진출처=유튜브(Nat Geo Wild) 영상 캡처
‘치타처럼’ 빠르게 달려 사슴 잡는 곰
사진출처=유튜브(Nat Geo Wild) 영상 캡처


배고픈 곰, ‘치타처럼’ 빠르게 달려 사슴 잡더니…  사진출처=유튜브(Nat Geo Wild) 영상 캡처
배고픈 곰, ‘치타처럼’ 빠르게 달려 사슴 잡더니…
사진출처=유튜브(Nat Geo Wild) 영상 캡처




미국의 자연다큐멘터리 채널 ‘냇지오 와일드’가 회색곰의 사냥 장면을 모아 올린 유튜브 비디오 클립을 보면 사람들이 곰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상당부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선입견임을 보여준다. 엄청난 속도로 새끼 사슴을 추격해 잡아먹고,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들소 어미가 지키고 있는데도 그 새끼를 사냥하는 장면은 일반적인 ‘곰’에 대한 상식을 기준으로 할 때 전혀 곰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연어 한 마리를 놓고 같은 무리에서 혈투를 벌이는 모습에서도 사자, 호랑이 못지 않은 사나운 식탐을 읽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