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에 대한 수색 작업의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호주, 중국이 당분간 수색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집 자락 말레이시아 총리는 8일 MH370편 실종 1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성과는 없지만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실종 여객기가 발견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고 베르나마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나집 총리는 “이번 수색 작업은 항공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다른 나라와 협력해 실종 여객기의 작은 흔적을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수색 작업을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지만, 합리적인 단서가 있는 한 수색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MH370편 수색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다가 통신 두절과 함께 실종됐다.
지금까지 13개국이 참여해 수색을 벌였으나 성과가 없고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수색 종료 시점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색당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나집 자락 말레이시아 총리는 8일 MH370편 실종 1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성과는 없지만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실종 여객기가 발견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고 베르나마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나집 총리는 “이번 수색 작업은 항공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다른 나라와 협력해 실종 여객기의 작은 흔적을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수색 작업을 영원히 계속할 수는 없지만, 합리적인 단서가 있는 한 수색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MH370편 수색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다가 통신 두절과 함께 실종됐다.
지금까지 13개국이 참여해 수색을 벌였으나 성과가 없고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수색 종료 시점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색당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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