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업체가 40년 이상 된 노후 원전 5기의 폐로(廢爐) 방침을 머지않아 표명할 것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關西)전력, 일본원자력발전, 주고쿠(中國)전력, 규슈(九州)전력은 각각 미하마(美浜)원전1·2호기, 쓰루가(敦賀)원전 1호기, 시마네(島根)원전 1호기, 겐카이(玄海)원전 1호기를 폐로한다는 방침을 곧 정식 결정한다.
이들 업체는 이르면 18일 해당 원전 소재지 주민들에게 폐로 구상을 설명하고 19일 전력산업을 주관하는 일본 경제산업성에 계획을 보고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대상 원전 5기는 1970∼1975년 운전을 시작했으고 발전 용량이 35만∼55만㎾에 그쳐 상대적으로 소형이며 새로운 안전기준에 맞도록 재투자해 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폐쇄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關西)전력, 일본원자력발전, 주고쿠(中國)전력, 규슈(九州)전력은 각각 미하마(美浜)원전1·2호기, 쓰루가(敦賀)원전 1호기, 시마네(島根)원전 1호기, 겐카이(玄海)원전 1호기를 폐로한다는 방침을 곧 정식 결정한다.
이들 업체는 이르면 18일 해당 원전 소재지 주민들에게 폐로 구상을 설명하고 19일 전력산업을 주관하는 일본 경제산업성에 계획을 보고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대상 원전 5기는 1970∼1975년 운전을 시작했으고 발전 용량이 35만∼55만㎾에 그쳐 상대적으로 소형이며 새로운 안전기준에 맞도록 재투자해 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폐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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