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남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성과 담배를 피우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호흡기질환 전문병원인 ‘내셔널 주이시 헬스’(National Jewish Health)의 엘리자베스 리건 박사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전에 피우다 끊은 사람 3천321명과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6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골밀도와 척추의 작은 골절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흡연 남성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남성보다는 물론이고 흡연 여성에 비해서도 골밀도가 낮거나 척추 골절 위험이 현저히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58%가 이러한 골다공증 징후를 보였고 37%는 사소한 척추 골절이 하나 이상 발견됐는데 대부분 남성 흡연자들이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지금은 끊었어도 전에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일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
흡연기간이 1갑년(하루 1갑 X 흡연 년수) 늘어날 때마다 골밀도는 0.4%씩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일컫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심한 사람은 84%가 골다공증 징후를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흉부학회 회보(Annals of American Thoracic Societ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미국 호흡기질환 전문병원인 ‘내셔널 주이시 헬스’(National Jewish Health)의 엘리자베스 리건 박사는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전에 피우다 끊은 사람 3천321명과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6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골밀도와 척추의 작은 골절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흡연 남성은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남성보다는 물론이고 흡연 여성에 비해서도 골밀도가 낮거나 척추 골절 위험이 현저히 큰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58%가 이러한 골다공증 징후를 보였고 37%는 사소한 척추 골절이 하나 이상 발견됐는데 대부분 남성 흡연자들이었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지금은 끊었어도 전에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일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
흡연기간이 1갑년(하루 1갑 X 흡연 년수) 늘어날 때마다 골밀도는 0.4%씩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일컫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심한 사람은 84%가 골다공증 징후를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흉부학회 회보(Annals of American Thoracic Societ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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