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자위대 소속 미국산 고성능 무인 정찰기 1대가 작년 사고로 크게 파손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작년 11월 13일 오후 3시께, 오이타(大分)현의 훈련장에서 부대의 훈련 광경을 촬영하던 미국산 무인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착륙을 시도하다 동체와 날개, 탑재 카메라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파손된 무인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조한 ‘스캔 이글’(동체 길이 약 1.3m·날개 길이 약 3m·무게 약 13kg)이다.
미군이 이라크, 소말리아에서 운용한 이 기종은 원격 조작으로 24시간 이상 연속 비행할 수 있으며, 고도 약 5천m에서 촬영한 화상을 전송할 수 있다. 육상 자위대는 2011년도 추경 예산 약 12억 엔(112억 원)으로 스캔 이글 등 무인기 4기를 구입한 뒤 부대 배치를 위한 최종단계 시험 비행을 하고 있었다.
방위성은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연합뉴스
작년 11월 13일 오후 3시께, 오이타(大分)현의 훈련장에서 부대의 훈련 광경을 촬영하던 미국산 무인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착륙을 시도하다 동체와 날개, 탑재 카메라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파손된 무인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조한 ‘스캔 이글’(동체 길이 약 1.3m·날개 길이 약 3m·무게 약 13kg)이다.
미군이 이라크, 소말리아에서 운용한 이 기종은 원격 조작으로 24시간 이상 연속 비행할 수 있으며, 고도 약 5천m에서 촬영한 화상을 전송할 수 있다. 육상 자위대는 2011년도 추경 예산 약 12억 엔(112억 원)으로 스캔 이글 등 무인기 4기를 구입한 뒤 부대 배치를 위한 최종단계 시험 비행을 하고 있었다.
방위성은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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