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10년간 6000기로 제한하는 대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협상 중이라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만~1만 2000개 원심분리기 중 40% 이상을 감축하는 방안이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오는 31일을 타결 시한으로 정하고 스위스 로잔에서 닷새째 협상 중이다.
2015-03-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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