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서 흉기로 여성 위협한 강도, 반전 결말 눈길

ATM서 흉기로 여성 위협한 강도, 반전 결말 눈길

입력 2015-03-23 18:49
수정 2015-03-23 1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칼을 든 강도의 위협에 맞선 여성이 화제라고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피해 여성이 지난 11일 중국 남동부 푸젠 성(Fujian)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중 발생했다.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그녀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던 것. 그러나 여성의 강한 저항에 강도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화면은 ATM기기 앞에 서 있는 여성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때 한 남성이 뛰어 들어온 후 그녀를 흉기로 위협한다. 이에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저항한다. 또 피해 여성이 그를 잡고 늘어지자 당황한 강도는 그녀를 뿌리치고 달아난다.



경찰에 따르면 달아났던 강도는 23세 청년으로 현재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영상=Haha Channel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