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엔 군축고위대표에 김원수 지명

신임 유엔 군축고위대표에 김원수 지명

입력 2015-03-25 07:17
수정 2015-03-25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김원수 사무차장보를 유엔 군축 고위대표 대행으로 지명했다.

이는 안젤라 케인 현 고위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케인 고위대표는 2015년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끝나는 오는 5월 말까지 군축고위대표 직을 수행하고, 이어 김 사무차장보가 6월 초부터 공식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외교관 출신인 김 사무차장보는 2007년 반기문 사무총장 취임 후부터 유엔 사무총장비서실 차장,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개혁담당 사무차장보로 재직했다.

1978년 외교부에 입부한 그는 유엔서 활동하기 전 외교부 조약과장, 정책기획관, 대통령 국제안보비서관과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냈다.

유엔 사무차장급인 군축 고위대표는 무기거래, 핵무기, 대량살상무기 등 유엔에서 군축·무기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유엔 측 교섭대표를 맡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