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 소치서 푸틴 러’ 대통령과 회담”

“케리 미 국무, 소치서 푸틴 러’ 대통령과 회담”

입력 2015-05-11 22:35
수정 2015-05-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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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케리 국무장관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A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도시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 지도부와 이란, 시리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무부는 “케리 장관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 고위인사들과 직접적 연락 채널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12일 소치에서 케리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간 회담이 열린다고 확인했다.

케리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10일 전화 통화를 통해 국제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직접 만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은 또 통화에서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을 축하하고 전쟁 승리를 위해 러시아와 옛 소련국가들이 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케리는 러시아에 이어 13일 터키 안탈리야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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