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JAZA)는 동물학대 논란을 빚어온 이른바 ‘몰아가기’ 방식으로 잡은 돌고래를 쓰지 않기로 했다.
몰아가기식 포획은 돌고래가 싫어하는 금속음을 활용해 돌고래를 항만 안쪽으로 몰아 넣은 뒤 포획하는 방식을 말한다.
JAZA는 20일, 일본식 ‘몰아가기 포획’ 문제를 이유로 회원 자격을 정지하기로 한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결정에 대해 표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WAZA에 잔류하기 위해, ‘몰아가기 포획’을 하는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초(太地町)에서 잡은 돌고래를 쓰지 않기로 한 것이다.
JAZA의 회원 수족관에서 돌고래를 사육하고 있는 곳은 34곳이며, 이중 최소 19곳이 다이지초에서 돌고래를 조달해왔다.
앞서 WAZA는 4월 21일부로 JAZA의 회원자격을 정지하는 한편, 5월 21일까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제명한다고 통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몰아가기식 포획은 돌고래가 싫어하는 금속음을 활용해 돌고래를 항만 안쪽으로 몰아 넣은 뒤 포획하는 방식을 말한다.
JAZA는 20일, 일본식 ‘몰아가기 포획’ 문제를 이유로 회원 자격을 정지하기로 한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결정에 대해 표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WAZA에 잔류하기 위해, ‘몰아가기 포획’을 하는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초(太地町)에서 잡은 돌고래를 쓰지 않기로 한 것이다.
JAZA의 회원 수족관에서 돌고래를 사육하고 있는 곳은 34곳이며, 이중 최소 19곳이 다이지초에서 돌고래를 조달해왔다.
앞서 WAZA는 4월 21일부로 JAZA의 회원자격을 정지하는 한편, 5월 21일까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제명한다고 통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