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만 올라(종합)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만 올라(종합)

입력 2015-05-21 07:47
수정 2015-05-21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99포인트(0.15%) 내린 18,285.40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98포인트(0.09%) 하락한 2,125.85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포인트(0.03%) 오른 5,071.7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6월에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 확인됐지만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최근 나타난 미국 경제의 부진을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연내에 언제든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힘을 발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금리·통화 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의사록에는 “많은 (회의) 참가자들은 오는 6월에 사용할 수 있는 (경제지표) 자료들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인상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는 대목이 담겼다. 오는 6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2%에 머무는 등 부진했던 미국 경제는 대체로 강추위나 서부 항만 노사분규 같은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22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중앙은행 의장의 연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시사점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