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광둥(廣東)성 지역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K씨의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이 지역의 유력신문인 신쾌보(新快報)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날 진행한 이 격리병동에 대한 현장 취재에서 “그의 의식은 매우 또렷하고 스스로 식사를 한다. 정서상태도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다. 때때로 급하고 초조한 태도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진료에 잘 협조하고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전했다.
의료진은 또 K씨가 이전에 비해 호흡 기능이 다소 떨어지고 계속 메르스 증상을 보여 호흡기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K씨는 현재 가족, 한국 친구들과 매일 전화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신쾌보는 전했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전날 진행한 이 격리병동에 대한 현장 취재에서 “그의 의식은 매우 또렷하고 스스로 식사를 한다. 정서상태도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다. 때때로 급하고 초조한 태도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진료에 잘 협조하고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전했다.
의료진은 또 K씨가 이전에 비해 호흡 기능이 다소 떨어지고 계속 메르스 증상을 보여 호흡기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K씨는 현재 가족, 한국 친구들과 매일 전화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신쾌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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