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했다.
ECB는 지난 1월 국채 매입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정 기간 현행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예고하고, 3월과 4월에 있었던 같은 회의에서도 동결한 바 있다.
이로써 ECB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리고 나서 이번까지 모두 7번째 동결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 외에 예금금리도 현행 -0.20%, 한계대출금리 역시 현 0.30%를 각각 유지키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곧 기자회견을 열어 ECB의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드라기 총재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이슈와 양적완화 정책 효과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지난 1월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를 시장에 푸는 내용의 양적완화를 적어도 내년 9월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CB는 지난 1월 국채 매입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 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정 기간 현행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예고하고, 3월과 4월에 있었던 같은 회의에서도 동결한 바 있다.
이로써 ECB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15%에서 0.05%로 내리고 나서 이번까지 모두 7번째 동결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 외에 예금금리도 현행 -0.20%, 한계대출금리 역시 현 0.30%를 각각 유지키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곧 기자회견을 열어 ECB의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드라기 총재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이슈와 양적완화 정책 효과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지난 1월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를 시장에 푸는 내용의 양적완화를 적어도 내년 9월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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