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발행 방식으로 1천200억 위안(약 22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투입 금액은 인민은행이 지난 18일 공급한 규모와 같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순공급액은 1천500억 위안(약 27조6천억원)으로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해 불안이 커지자 중국 금융당국이 주가 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중국 금융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나빠진 투자심리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6% 이상 폭락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도 1%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시장개입이 하락세를 잠시 유예하는 수단일 뿐,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투입 금액은 인민은행이 지난 18일 공급한 규모와 같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순공급액은 1천500억 위안(약 27조6천억원)으로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해 불안이 커지자 중국 금융당국이 주가 부양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중국 금융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나빠진 투자심리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6% 이상 폭락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도 1%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시장개입이 하락세를 잠시 유예하는 수단일 뿐,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