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간부 “중국경제, 위기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

IMF 간부 “중국경제, 위기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

입력 2015-08-23 12:28
수정 2015-08-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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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조정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간부가 중국 경제의 최근 동요는 “필요한 조정”이며 “위기로 보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카를로 코타렐리 IMF 집행이사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이 지난 몇 년 매우 확장적인 통화 기조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의 올해 경제가 6.8% 성장할 것이라는 IMF 전망을 재확인하면서 “중국이 위기에 빠졌다고 말하는 것은 전적으로 성급하다”고 강조했다.

코타렐리는 “중국 실물 경제가 둔화했지만,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면서 “그로 말미암은 금융시장 충격도 자연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IMF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 당국의 위안화 절하 결정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더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코타렐리는 이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 금융에 IMF가 동참할지를 2∼3개월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그리스 채무가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대대적인 채무 탕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혀온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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