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보도’조기 타결 위해 가속’ 정상회담 합의 따라 추진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는 한국과 일본의 외교 당국 국장급 협의를 이달 내에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이달 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첫 양자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해 교섭에 속도를 내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장급 협의에는 이상덕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신임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앞서 열린 9차례의 국장급 협의에는 일본 측에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전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했다.
이시카네 국장은 다음 협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 이 국장의 교섭 상대로 처음 나설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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