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정보기관 “교황 아프리카 순방 테러 위험” 경고

佛 정보기관 “교황 아프리카 순방 테러 위험” 경고

입력 2015-11-24 01:58
수정 2015-11-24 0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랑스 정보 기관이 바티칸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이 테러 공격을 받을 위험이 크다는 경고를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정보기관은 바티칸 국무부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아프리카는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며 특히 오는 2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자비의 희년‘ 개막 행사를 할 때 공격이 가해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가 전했다.

프랑스 정보기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기 위해 광장에 모인 군중 사이에 있던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단지 교황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케냐,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순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