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4살 소년, 루빅 큐브 4.9초 만에 맞춰 세계기록

미 14살 소년, 루빅 큐브 4.9초 만에 맞춰 세계기록

입력 2015-11-24 15:19
수정 2015-11-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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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규격 루빅 큐브도 세계 기록 보유

미국의 14살짜리 소년이 루빅 큐브를 4.9초만에 맞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카스 에터는 지난 21일 메릴랜드주 클락스빌에서 열린 ‘리버 힐 폴 2015’ 대회에서 3×3 규격 루빅 큐브를 4.904초 만에 맞춰 기존 세계 기록인 5.25초에서 0.35초를 앞당겼다.

에터를 비롯한 대회 참가자들은 15초 동안 루빅 큐브의 흐트러진 상태를 관찰한 뒤 퍼즐을 풀었다.

에터의 신기록 수립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유튜브에 게시됐다.

종전 세계 기록 5.25초는 지난 4월 도일레스타운 봄 대회에서 17살의 고등학생 콜린 번즈가 세웠다.

세계큐브협회(WCA)는 주간지 타임에 에터의 신기록 수립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공식 세계 기록으로 인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에터는 2×2 규격 루빅 큐브 맞추기 세계 기록 보유자다. 에터는 2014년에 1.69초의 기록을 세웠다.

루빅 큐브는 여섯 가지 색깔의 플라스틱 주사위 27개로 된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깔로 맞추는 퍼즐 장난감으로 1974년 헝가리의 루빅 에르뇌가 발명하고 1980년 처음 시판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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