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靑森)해상보안부는 6일 아모모리현 사이무라(佐井村) 앞바다에서 4일 전 뒤집힌 채 발견된 목선 내부를 수색해 시신 4구를 발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부는 이 선박이 북한 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망자 신원과 선박 내부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발견된 목선은 길이 12.5m, 폭 3.6m 정도의 크기로 선수 부분에 숫자 표시가 있으며 올해 10월 같은 지역으로 표류한 한글 표기가 있던 목선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배에는 검은 칠이 돼 있는 등 북한 선박의 특징이 다수 발견된다고 교도는 전했다.
올해 10월 이후 일본 서쪽 해안에서는 북한 어선으로 추정되는 어선 10여 척과 시신 30구가량이 발견됐다.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 어민들이 식량 부족 또는 지시 때문에 무리한 조업을 하다가 줄줄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부는 이 선박이 북한 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망자 신원과 선박 내부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발견된 목선은 길이 12.5m, 폭 3.6m 정도의 크기로 선수 부분에 숫자 표시가 있으며 올해 10월 같은 지역으로 표류한 한글 표기가 있던 목선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배에는 검은 칠이 돼 있는 등 북한 선박의 특징이 다수 발견된다고 교도는 전했다.
올해 10월 이후 일본 서쪽 해안에서는 북한 어선으로 추정되는 어선 10여 척과 시신 30구가량이 발견됐다.
일본 전문가들은 북한 어민들이 식량 부족 또는 지시 때문에 무리한 조업을 하다가 줄줄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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